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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입장과 배치되는 정보는 더 쉽게 잊히므로 즉시 메모해야 한다

인간은 확증편향을 가지고 있다. 본인과 동일한 의견에 더 가중치를 둔다.

나 또한 그렇다. 소프트웨어 설계를 진행할 때, 반대의 입장에 대해서 그렇게 깊게 고민해본 적이 없었고, 항상 그 부분으로 논리적인 공격이 들어오면 전혀 답변하지 못했다.

내가 다년간 지켰던 황금률이 하나 있다. 일반적인 내 연구 결과와 반대되는 사실이 발표되거나 새로운 관찰 결과나 생각을 접하게 될 때마다, 나는 어김없이 그 즉시 메모했다. 내 입장과 배치되는 사실과 생각은 내게 호의적인 것들보다 훨씬 더 쉽게 기억에서 달아난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배웠기 때문이다. 이런 습관 덕분에 내 견해에 대해서, 적어도 내가 답변해야 할 만큼 눈에 띄는 이의 제기는 거의 남지 않게 되었다. — 찰스 다윈 (숀케 아렌스, 『제텔카스텐』에서 재인용)

반대 정보를 놓치지 않으려면 수집 단계부터 바꿔야 한다. 전체 글쓰기 과정을 거꾸로 뒤집어서 다시 접근해보고, 비슷한 주장이든 반대의 의견이든 상관하지 않고 모든 정보를 수집하라.

관련: 피드백은 더 자주 하고, 더 많이 수용해야 한다 — 반대 의견 수용은 피드백 수용의 한 형태다. 관련: 생존 편향을 고려하여 생각해야 한다 — 보이지 않아서(생존 편향) 또는 잊혀서(확증편향) 빠지는 정보가 판단을 왜곡한다는 같은 뿌리.